2022 CMSS Festival 제 45회 창악회 콩쿨 본선 심사 (총 3작품)
* Monologue IIB (Molologue II) for Violoncello 이하느리 (만16세)
* Zephyros for Flute, Clarinet and Cello 황선우 (경희대)
* 그렇게 흐른다 for Violin Solo 장선일 (계명대)
심사결과
최우수상: 장선일 - 그렇게 흐른다
우 수 상: 이하느리 - Monologue IIB
채점방식은 심사위원이 순위를 매겨 가장 작은 수가 나온 사람의 순위가 높은 것임.
심사위원 : 류창순, 박은경, 이신혜, 정세훈, 최지순
위의 순서는 가나다 순이며 아래 A~E의 심사위원과 심사평의 순서와는 관련없음
연주(추첨)순 | 제목 | 심사위원 | A | B | C | D | E | 계 |
1 | Monologue IIB (Molologue II) for Violoncello | 1 | 2 | 2 | 3 | 2 | 10 |
2 | Zephyros for Flute, Clarinet and Cello | 3 | 3 | 3 | 2 | 3 | 14 |
3 | 그렇게 흐른다 for Violin Solo | 2 | 1 | 1 | 1 | 1 | 6 |
심사평
Monologue IIB (Molologue II) for Violoncello
다채롭게 표현된 음향적인 Fragment 들은 흥미로우나 단순 로테이션 방식의 구성 형태가 아쉽다. / 악기의 음향적 가능성을 잘 살렸다. 다만, 소리의 소재와 구성이 더 개성적으로 쓰이면 좋을 것 같다. / 연주법이 다채롭고 흥미로움. 간간이 곡의 맥락과 관계없이 특정 기교가 남용된 측면도 있음.
Zephyros for Flute, Clarinet and Cello
악기간의 음색의 조합을 잘 생각했음. 전체적인 흐름은 약간 아쉬움. / 음형을 결합해 소리 구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잘 이루어졌다. 큰 틀에서 음악적 변화, 텍스쳐나 화성이 만들어내는 변화에 대한 연구가 조금 아쉽다./ 율동이 강조된 다이내믹한 곡으로 전통적인 실내악으로서의 구성은 양호하다고 생각하나 조금은 옛 트렌드라는 느낌이고 개성이 약하다/
그렇게 흐른다 for Violin Solo
기교적인 남용 없이 주제적인 색채를 이루는 주법 몇 개 만으로 맥락을 구성하며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잠시 주요 흐름을 이탈한 느낌인데 특별히 반전이나 긴장감을 더 주는 것이 아니라서 다소 집중도만 흐트러진다. 자연 배음을 이용한 바이올린 주법에 깊은 탐구가 느껴짐. / 음색에 대한 높은 이해. 악기 소리에 어울리는 주법을 잘 생각한 듯 하나 특정 주법에만 깊이 들어간 느낌도 있음. / 매우 섬세한 감각으로 소리 세계를 탐구했다. 대조적인 소재의 사용도 효과적. 음악이 어떻게 끝을 맺는지에 따라 곡의 전체적인 인상도 바뀔 수 있어서 마무리 부분은 숙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