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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회 창악회 작곡콩쿨 심사결과
  • 2020-05-01 20:53
  • 조회 1214

본문 내용

43회 창악회 작곡콩쿨 심사결과  


최우수상 : 해당작품 없음 


우수상

이설민 - “Repercussion” for String Quartet                

이아영 - “INTERTWINE” for String Quartet   

입상을 축하합니다. 

 

제 43회 창악회 작곡콩쿨은 제출된 악보와 음원을 무기명으로 하여 11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였습니다.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없으며 우수상으로 두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은 창악회 창립 62주년 정기발표회 때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일정 확정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정기발표회 일정이 확정된 후 개별적으로 공지하겠습니다.   


심사평 

▶ “INTERTWINE” for String Quartet • 선율과 화성 모두 반음계적으로 구성된 울림들은 전반적으로 진부하나, 여러 가지 제스처가 얽혀 맥락을 구성하는 부분과 화성적인 울림이 결합되는 부분 등 다채로운 전개로 색채적인 대비를 비교적 잘 이루고 있다. 

 

• 현악사중주의 기본적 음색의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낸 작품이다. 현악기의 다양한 음역과 음색의 조합을 전체 구성적 측면에서 잘 활용하였다. 

• 호흡의 전환이 감각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측면이 있으나, 조금 더 집중된 요소를 활용해보았으면 한다.    

 

 

▶ “Repercussion” for String Quartet • 12개의 섹션이 연결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섹션별 특징이 다르지만 섹션의 전환이 대체로 매끄럽다. 긴장감 있는 섹션이 있는가 하면 루스한 섹션도 있다. 점진적이거나 대조적인 구분이 명확하여 형식적인 짜임새가 좋은 편이나, 아카데믹하고 평이한 리듬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악기의 음역과 음형, 그리고 작품의 구성적인 대조의 느낌이 잘 드러나 있는 반면, 음색적인 변화와 대조는 조금 아쉽다. 

• 소리에 대해 여러 가지 주법을 사용하며 진지한 고민을 한 흔적이 엿보인다. 전반적으로 호모포닉한 구성으로 다양한 텍스쳐를 사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심사위원 : 김신웅, 류창순, 박수정, 박은경, 신혁진, 이신혜, 임재경, 정세훈, 최지순, 한경진, 홍승기 (순서는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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