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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회 창악회 콩쿨 본선 심사 결과
  • 2021-05-01 14:16
  • 조회 1837

본문 내용

44회 창악회 콩쿨 본선 심사 (3작품)

 

*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을 위한 5개의 모음곡 안산자락길 홍유나 (상명대)

* Punkt und Linie zu Fläche für Streich Trio 김진호 (단국대)

* Deprogramming for Flute, Clarinet in Bb and Violoncello 김예지 (숙명여대)

 

올해는 심사결과 최우수상 수상작이 없으며, 김진호의 Punkt und Linie zu Fläche für Streich Trio 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채점은 심사위원이 순위를 매겨 가장 작은 수가 나온 사람이 순위가 높은 것임
심사위원 : 박수정 박은경 임재경 최고원 최지순
위의 순서는 가나다 순이며 아래 A~E의 심사위원과 심사평의 순서와는 관련없음


 

접수순

제목 심사위원

A

B

C

D

E

1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을 위한

5개의 모음곡 안산자락길

2

2

3

1

3

11

2

Punkt und Linie zu Fläche

für Streich Trio

3

1

1

3

2

10

3

Deprogramming for Flute, Clarinet in Bb and Violoncello

1

3

2

2

3

11

 

 

심사평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을 위한 5개의 모음곡 안산자락길

작곡자의 넘치는 마음이 음악의 흐름에 순순하게 녹여지길 기대해본다 / 주제와 연관된 작곡가의 뚜렷한 아이디어가 매우 흥미로웠으나 전반적으로 비슷한 음역대를 사용하므로써 악기의 음색을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 악기의 결합, 모티브의 변형 등의 진행은 좋았으나, 음악 흐름에 어울리지 않는 소리들이 등장하며 음악의 흐름을 방해한다 / 목관악기의 소리를 잘 살린 점이 인상적이나 소리가 다소 빈약하다 / 곡의 제목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잘 표현이 되었다. 주법에 치우치지 않고 음악적으로 전개한 점이 좋았으나 음색적인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Punkt und Linie zu Fläche für Streich Trio

필요 이상의 기보를 사용하면서 악보와 소리 간의 괴리감이 있었다. 호흡이 짧았으며 이끌어 나가는 힘이 부족하다. 그러나 소리에 대한 진지한 부분이 엿보였다 / 다수의 창작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를 절제와 정교함으로 음색에 집중됨이 돋보인다 / 작품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으나 특정 음정에서 급격히 성질이 변할 때가 있다 / 현악 3중주에 적합한 주법을 활용하여 을 표현하였으나 부분적으로 음악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지속되는 느낌이 없어 아쉬웠다 / 현악기의 다양한 주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너무 기교에 치중해 음악적인 표현이 아쉬웠다.

 

Deprogramming for Flute, Clarinet in Bb and Violoncello

음악적 호흡이 약하다. 첼로가 분리되어 어울리지 못했다 / 악기 간 조화되지 않는 소리들이 자주 반복되면서 음악적 진행을 흐리게 만든다 / 재료를 잘 다루고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비슷비슷하다 / 곡의 흐름이 명확하고 악기 간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러우며 연주효과도 좋았다 / 목관악기의 음색이 다양한 주법으로 잘 표현이 되었다. 각 악기의 음색적인 표현에만 치중해 세 악기의 음색의 조합이 아쉬운 부분들이 다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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