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CMSS FESTIVAL I - 제49회 창악회 작곡 콩쿠르
본선 심사결과
◉ 심사작품 (총 5작품, 추첨 번호 순)
• 함정민: 평화의 유언 (for violoncello, Contrabass and piano)
• 최은호: Klanggewebe (for flute, clarinet, violin, violincello and piano)
• 송인서: 뇌동(雷動) (for woodwind quintet)
• 송채아: Antinomic antinomy (for flute and alto flute)
• 김시현 : Particles (for string quartet)
◉ 심사결과
최우수상:
송채아 (경희대 4학년) - Antinomic antinomy
우 수 상:
최은호 (경희대 졸업) - Klanggewebe
채점방식은 심사위원이 순위를 매겨 가장 작은 수가 나온 사람의 순위가 높은 것임.
심사위원 : 김은성, 김정훈, 백승완, 임승혁, 정세훈 (순서는 가나다 순이며 아래 A~E의 심사위원 및 심사평의 순서와는 관련없음)
제목(추첨가번호순) / 심사위원 | A | B | C | D | E | 계 |
평화의 유언
| 5 | 5 | 5 | 5 | 4 | 24 |
Klanggewebe
| 2 | 2 | 3 | 3 | 2 | 12 (우수상) |
뇌동(雷動)
| 1 | 3 | 4 | 2 | 5 | 15 |
Antinomic antinomy
| 4 | 4 | 1 | 1 | 1 | 11 (최우수상) |
Particles
| 3 | 1 | 2 | 4 | 3 | 13 |
◉심사평
평화의 유언
-피아노에서의 음색적 밸런스가 아쉽다..
-동일한 음정관계의 지속적 사용이 곡의 흐름 내에서 점점 지루함으로 느껴진다.
-전반적인 표현력 저하를 커버할 수 있는 작곡적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전반부의 패턴들이 피아노의 솔로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과정까진 좋았으나 그 이후 부터 긴장감이 유지 되지못해 아쉽다.
-여러 소리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도 좋으나 선택과 집중을 생각해 봐도 좋을 것 같다.
Klanggewebe
-각 부분의 섬세함과 다채로움은 인상적이나, 곡 전체를 조망했을 때 거시적인 흐름은 아쉽다.
-음악적으로 호흡을 잇는 연결이 다소 미흡하지만, 구성이 밀도있고 흥미롭다.
-패시지의 음악적 호흡이 길진 않지만, 밸런스, 소리배치, 다이내믹이 안정적이다.
-다양한 연주기교와 악기소리를 섬세하게 들려주려 노력한 것 같다.
-랜덤하게 결정되는 음향들과 명확하게 의도한 대로 형성된 소리의 구분이 조금 더 명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뇌동(雷動)
-트릴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 발전되는 것이 잘 구현되었고, 목관5중주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였다.
-편성의 이해가 높은 작품이지만, 청감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적어 아쉽다.
-음향적 다이내믹이 단조롭고 수평적인 시간구조, 형식의 완성도가 아쉽다.
-비교적 전통적인 박자감에서 전통적이지 않은 음향구조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다양한 트릴과 에어 사운드의 소재들이 매력적으로 쓰였다. 선율조각들의 변형과 대위법적 진행은 덜 매력적이다.
Antinomic antinomy
-구성이 다소 조각화 되어 있어, 전체적이 진행감이 부족하고 부분 및 요소간의 상관관계와 방향성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2성부가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음악적 짜임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플루트 특유의 특징을 섬세하게 구조적 선명성을 바탕으로 잘 조직하였다.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중반에 음정이 빠르게 움직이는 부분은 더 빨리 연주되거나 박절감이 덜 느껴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악기에 대한 이해와 소재를 반전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이내믹, 템포, 시간의 길이에 약간의 극단성이 더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곡이 후반부로 갈 수록 그런 부분이 극복되는 것 같았다.
Particles
-재료의 조합이 유기적이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직관적으로 전달되었다. 종결부가 아쉽다.
-일관된 흐름 및 소리의 세계 내에서 다양한 음색들이 잘 표현되었다.
-현악사중주의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다이내믹 레인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작곡적인 아이디어의 음악적 표현력은 긍정적이다.
-소음에서 실음으로 혹은 그 반대로 전개하거나 변환하는 아이디어가 다소 단조롭게 느껴져 아쉽다.
-안정적인 것은 진부하고 위험한 것은 매력적이다. 불안정하지만 더 섬세하고 새롭다면, 안정적인것 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