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악회(創樂會, Contemporary Music Society in Seoul)는 대한민국의 비영리 예술창작단체로 한국창작음악의 진흥과 발전을 목적으로 1958년 4월 19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의 창립총회로 발족하였다. 창립이래 매년 회원들의 작곡 작품을 연주하는 정기발표회와 기획연주회를 주최하며, 1978년부터는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창악회 작곡 콩쿠르’를 매년 봄에 주최한다. 그 외에도 회원 작품집을 출간했고 각종 심포지엄 및 워크숍과 학생들을 위한 ‘창악회 여름작곡캠프’를 주최하였다.

또한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대만 폴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예술단체 및 음악제와도 국제 교류를 하였으며 특히, 2000년대부터 ‘동방기원’이란 타이틀로 중국, 대만, 일본 등 이웃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기존 창악회 주관의 정기발표회 및 기획연주회, 작곡 콩쿠르 등을 정비해 연례 창작음악제인 “CMSS FESTIVAL”로 통합하여 주최하고 있다.

1982년 “전통음악의 음 소재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표현하여 우리나라의 창작음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공로로 중앙일보가 주최한 제7회 중앙문화대상을 수상했고,

1988년에는 한국 창작음악계 발전에 대한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7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