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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회 창악회 작곡 콩쿨 본선 결과
  • 2019-04-19 15:23
  • 조회 1403

본문 내용

제 42회 창악회 작곡 콩쿨 본선 진출작

  • String Quartet 문종호 (연세대)
  • 제선(制線)과 제점(制點) Restrict Profile & Ellipsis for String Quartet 김해미 (상명대)
  • Amour for String Quartet 노지예 (한양대)

최우수상: 노지예 - Amour for String Quartet
우수상: 김해미 - 제선(制線)과 제점(制點) Restrict Profile & Ellipsis for String 

심사위원: 김승림, 김희라, 박준영, 정세훈, 정영빈
(위의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아래 A-E의 심사위원 순서 및 심사평의 순서와는 관련없음)심사표
심사평

1번 작품: String Quartet No.1

  • 간결한 academic한 작품이다. 조금 더 창의적이었으면.
  • 네 악기의 합이 균형을 잘 이루었으며 흥미로운 음색 덩어리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곡 전체의 유기성이 결여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
  • 각 악장마다 특징을 잘 부여함. 전체적으로 재료의 통일성이 부족하고 음악적인 주장이 모호함.
  • 다양한 음악적 소재와 아이디어들을 잘 이용하였으며 곡 전체의 구성도 잘 이루어졌다. 그러나 약 100 년전 미학에서 쓰여진것 같다.
  • 연주 가능 주법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고 템포 표기가 정확하지 않음

2번 작품: 제선(制線)과 제점(制點) Restrict Profile & Ellipsis for String Quartet

  • 단지 재료의 나열 뿐, 길이에 비해 다양성이 부족하다.
  • 소리 재료에 대한 집중력과 구성 능력이 돋보인다. 97마디 이후 음량의 균형이 무너진 점이 아쉽다.
  • 한정된 소재로 전체의 사운드를 만드는 균형감각이 뛰어난 작품이었다. 섹션이 너무 명확하게 나뉘어져서 곡 전체의 형식구조에 대한 고민이 조금 아쉽다.
  • 현대 현악사중주의 음향을 잘 연구한 작품. 작곡가의 의도가 잘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적인 재료를 너무 낭만적인 방식의 음악틀에 올려 놓았음.
  • 섹션간의 연결이 탁월하나 소재 반복이 다소 과하고 현악기 메카니즘에 과한 이해가 더욱 요구된다.

3번 작품: Amour for String Quartet

  •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이 교차하는 전개가 매우 흥미롭다. 주법의 사용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다.
  •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있었고 소리에 대한 감각도 좋음. 조금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 극단적인 대조를 통하여 작품의 흡입력을 만들어낸 결과가 훌륭했다.
  • 길이가 아쉽지만 프레이징 구성과 풍부한 표현력이 탁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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