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창악회는 매년 오월 아름다운 꿈을 꿉니다. 우린 그간 회원작곡가들의 꿈과 열정과 환상을 창작음악으로 57년간 나누어 왔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또 다른 개인을 알게 된다는 것은 큰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음악을 통해 그간 돌아보지 않았던 다른 이들의 꿈을 들여다보며 나도 꿈 꿀 수 있다면 이것은 언어보다 더 큰 소통입니다. 창악회는 앞으로도 아름다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을 위하여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독일에서 활동 중인 저명한 작곡가 “Rebecca Saunders”를 초청하여 5월4일 기획연주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연주회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곡가 삼인도 초청하여 음악회를 통해 개개인의 꿈과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이해를 위하여 음악회뿐만 아니라 “Rebecca Saunders”의 5월 6일 한양대와 경희대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5월 5일은 회원 중에 엄선된 한국의 대표 작곡가 7인과 창악회 콩쿨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자가 연주합니다. 많은 성원과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창악회도 앞으로 순수창작음악을 위하여 수많은 꿈을 꾸고 실현해 나가겠습니다.